[현장 톡톡] 한용덕 감독, “강경학 너무 잘해줘 박수만 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12 17: 31

한용덕 감독이 강경학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한화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을 치른다. 넥센은 최원태, 한화는 샘슨이 등판한다.
한화 내야수 강경학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타율 6할6푼7리 10안타 2홈런 5타점을 올리고 있다. 아직 출전경기수가 적지만 엄청난 상승세다. 그는 10일 SK전에서 4안타 1홈런 2타점의 원맨쇼를 펼쳤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강경학에 대해 “너무 잘해줘 박수만 친다. 원래 방망이에 소질이 있는 선수다. 다만 수비가 안 돼서 2군에 보냈었다. 2루수를 많이 봤는데 백핸드 송구가 약하다. 유격수에서 공을 정면으로 잡으니 송구가 안정됐다. 수비범위는 나쁘지 않은데 송구가 문제였다. 높이 뜨는 송구가 많아 원바운드로 던지라고 했다”며 칭찬이 자자했다.
강경학은 넥센 전에서도 2번 타자로 선발출전한다. 한 감독은 “(강)경학이가 잘해주니 하주석이 밀려 긴장감이 생겼다. 우리 팀의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 행복한 고민이다. 고인 물이라 느슨한 플레이가 많았는데 새로운 선수들이 활기찬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며 팀내 선의의 경쟁을 반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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