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장원준이 등판 날짜가 확정됐다.
김태형 감독은 12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장원준은 목요일(14일)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앞선 8시즌 동안 꾸준히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던 장원준은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9.15로 다소 부진했다. 결국 지난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2군에서 재정비를 했고, 9일 1군에 합류했다.
장원준이 돌아오면서 이영하는 상황에 따라서 선발 혹은 선발 뒤에 1+1로 나설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는 장원준과 유희관의 상황에 봐서 뒤에다가 붙일 수도 있고, 또 6선발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