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실시간 시청률 26.53%"…북미정상회담, 수치로 증명한 관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2 16: 59

스타들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지켜보며 한마음으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오전부터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열었다. 두 정상은 성공적으로 회담을 마치고 결과물을 담은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마침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맞잡은 북미정상회담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스타들 역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한반도 평화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높은 시청률은 북미정상회담에 쏠린 관심은 시청률로 증명됐다. 김일성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전 9시 16분(현지시각)부터 9시 52분까지 약 38분간 단독 정상회담을 진행했고, 이어 배석자들이 함께 하는 확대정상회담을 이어갔다. 두 정상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는 순간은 실시간 시청률 26.53%(ATAM 기준)까지 치솟으며 국민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북미정상회담이 시작된 시간, 영화 '허스토리'(민규동 감독) 홍보차 인터뷰를 진행한 김희애는 "오면서 봤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한 김종민은 "정말 역사적인 그런 날이 아닌가 싶다"며 "운 좋으면 육로로 연결된 독일에 차를 타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은 미래를 예견했다. 
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 반갑게 악수하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윤종신은 "만났어"라는 짧은 한 마디로 현재의 감정을 설명했다. 가수 신승훈 역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하는 사진을 차례로 올린 후 "우리 때처럼 좋은 만남,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좋은 결과를 기원했다. 
개그맨 남희석은 두 정상이 악수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12초간 악수. 의외로 인공기, 성조기 어울림"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배우 임주환은 "굿(Good)"이라는 짧은 영어 메시지로 감격을 전했고, 이혜영 역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그려진 이모티콘을 게재해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배우 박은혜는 유독 맑은 오늘(12일)의 하늘 영상을 게재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하늘. 오늘 있을 북미정상회담이 잘되려나 보다. 평화가 오길"이라고 간절한 소망을 전했고,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6.12 북미정상회담.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세계 평화를 향한 첫 걸음"이라며 "평화의 여정! 성공리에 마치길 기도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작곡가 윤일상은 "가슴 벅찬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한반도에 평화가 영원히 지속되길 기원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했고,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한국에서 챔스(챔피언스리그) 보려고 새벽 3시에 일어난 것처럼, 러시아에서 새벽 3시에 일어나 세기의 만남 시청 중"이라고 두 정상의 만남에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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