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뉴스] 쑥쑥 크는 KIA 루키 김유신, 8이닝 무실점 삼진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6.12 16: 13

KIA 고졸루키 좌완 김유신(19)의 퓨처스 행보가 예사롭지 않았다. 
김유신은 12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을 5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는 역투를 했다.  팀의 11-1 승리를 이끌며 승리를 안았다. 올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과 투구수(108개) 소화했다. 
세광고 출신인 김유신은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 뽑힌 유망주이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날 호투를 앞세워 9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은 3.17까지 끌어내렸다. 

지난 4월 12일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2이닝 7실점 부진을 제외하고 나머지 8경기는 모두 2실점 이내로 막았다. 8경기만 따진다면 평균자책점 1.86이다. 최근 구위가 좋아지면서 2군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1군 승격도 예상된다. 
김유신은 1군에 잠깐 머물며 데뷔를 했다. 지난 5월 1일 1군에 등록해 13일동안 4경기에 모두 중간투수로 등판했다. 승패는 없었고 4피안타 3실점, 탈삼진 3개, 평균자책점 8.00을 기록했다. 5월 14일 말소됐고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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