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측 “종영까지 2회, 의미 있는 이야기 위해 최선 다하는 중”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12 16: 00

‘슈츠(Suits)’ 사이다가 기대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슈츠(Suits)’는 스토리, 캐릭터, 연출 등 여러 측면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감각적인 드라마 면모를 보여줬다. 이 같은 스타일리시함에 시청자는 응답했고, ‘슈츠(Suits)’는 4월 첫 방송 이후 줄곧 수목극 시청률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슈츠(Suits)’의 중요한 장점 중 하나는 시청자 몰입도를 이끌어내는 특별하고도 쫀쫀한 스토리다. 특히 지난 13~14회에서는 최강석(장동건 분)이 역대급 위기에 처하고, 그에 따라 변화하는 ‘강&함’ 권력구도가 그려져 시청자를 집중시켰다.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믿지 말아야 할지 도무지 판단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최강석은 물론 ‘강&함’까지 소송을 당한 상황. 함대표(김영호 분)는 이를 기회 삼아 최강석을 몰아내기 위해 폭주했다. 이때 고연우가 최강석의 재판, 강대표(진희경 분)의 대표 재신임을 건 모의법정을 제안했다. 모의법정에서는 홍다함(채정안 분)까지 몰아붙였다. 고연우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배우들의 텐션 넘치는 열연이 더해져 안방극장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시청자가 사이다를 기대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 동안 ‘슈츠(Suits)’가 보여준 특별한 전개를 믿기 때문이다. ‘슈츠(Suits)는 매 에피소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의미 있는 결말을 부여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는 법정 플레이에서, 최강석 고연우는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때문에 시청자는 최강석과 고연우가 겪고 있는 역대급 위기, 관계 변화 뒤에도 의미 있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슈츠(Suits)’ 제작진은 “종영까지 2회만이 남아 있다. 더 깊이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제작진 및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끝까지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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