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북미정상회담 통역한 아내 안현모 극찬 "역사적 순간·역대급 통역"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6.12 14: 22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아내이자 동시통역사 안현모를 극찬했다. 안현모가 북미 정상회담 외신 반응을 생중계한 것.
라이머는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역사적 순간 역대급 통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방송된 SBS ‘2018 북미 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 출연한 안현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의 보도를 동시통역했다. 

안현모 역시 이날 "#핵담판 #핵궁금 #핵설렘 #핵긴장 #핵피곤 #핵날밤 #핵하얗게 #핵지새웠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현모는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는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앞에서 단아함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현모는 대원외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그는 케이블TV SBS CNBC와 SBS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했고 2016년 말 퇴사 후 프리랜서 및 통역사 겸 MC로 활동 중이다.
또한 안현모는 지난달에는 방탄소년단이 무대를 꾸민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동시 통역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프로듀서 라이머와 지난해 9월 30일 결혼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라이머 안현모 SNS, SBS '2018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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