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서 등판한 오승환, 승계주자 1실점(1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12 10: 27

오승환(36·토론토)이 위기상황을 잘 막았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7회 등판해 1이닝을 1삼진 1피안타 승계주자 1실점(무자책)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3.64로 낮아졌다.
토론토는 선발투수 샘 가비글리오가 3⅓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7회 구원투수 엑스포드가 병살기회에서 실책을 범하면서 순식간에 주자 두 명이 홈인했다. 토론토가 4-7로 뒤졌다. 결국 존 기븐스 토론토 감독이 오승환을 올렸다.

오승환은 7회말 무사 1,3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첫 타자 윌리 아담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3루 주자가 홈인했다. 오승환은 두 번째 주자 말렉스 스미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다시 1사 1,3루가 됐다. 오승환은 카를로스 고메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레프스나이더를 뜬공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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