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독전', 4주차에도 매섭다…할리우드 공세 뚫은 독한 흥행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2 07: 40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의 장기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11일 하루 동안 5만 28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독전'은 대작 외화들의 공습 속에서도 박스오피스를 지키며 영화의 '독한' 진면목을 과시하고 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1위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지키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는 중이다.

무엇보다 '독전'은 개봉 4주차에도 꾸준히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 주가 시작되는 평일인 지난 11일에도 월요일이지만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독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등 할리우드의 맹공습에도 흔들리지 않는 저력으로 눈길을 끈다. '독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2'가 싹쓸이했던 박스오피스 정상을 46일 만에 되찾아왔다. 여기에 할리우드의 대표적 흥행 시리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습격에도 꾸준히 관객 몰이에 성공하며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전히 독한 영화의 독한 흥행 질주를 보여주고 있는 '독전', 대견한 이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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