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기름진멜로' 장혁, "그냥 사장만 할게" 정려원 포기하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12 07: 18

장혁이 정려원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장혁은 정려원에게 "나를 미워하지만 말라"고 말하며 "그냥 사장만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숙은 장혁이 정려원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절대 안된다"고 미리부터 선을 그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극 '기름진 멜로'에서는 새우(정려원)에게 이성으로 다가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칠성(장혁)의 모습이 담겼다.
서풍(준호)과 새우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흐른다는 것을 캐치한 칠성. 칠성은 새우가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버스 정류장에 나왔고, 새우가 버스에서 내리자 우산을 건넸다. 새우는 "비 안오는데"라고 우산을 안받았고, 칠성은 "예보에서 온다고 하더라"고 우산을 줬다.

잠시 뒤 진짜 소나기가 내렸고, 두 사람은 우산을 쓰고 가며 이야기를 나눴다. 칠성은 "나를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미워하지는 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짧은 시간동안 결혼, 이혼까지 겪으며 힘들었을 텐데, 나까지 짝사랑한다고 해서 미안하다. 앞으로는 사장만 하겠다"고 새우를 위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정혜(이미숙)는 칠성을 찾아와 "새우 좋아하지 마라. 당신과 안어울린다"고 말했다 칠성은 "설거지가 보기에도 그렇냐. 왜 안되냐"고 묻고, 정혜는 "당신이 조폭이라 안된다"고 반대했다.
한편, 칠성은 껌팔이 할머니(이미숙)의 지갑을 줍고, 거기에서 사진과 신분증을 발견한다. 서풍은 걸리는 게 있어 할머니 뒷조사를 시키고, 껌팔이 할머니가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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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름진 멜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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