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기름진멜로' 정려원, 준호가 목숨 살린 사실 알았다 "꿈 아니었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11 22: 57

정려원이 자신을 살린 사람이 준호라는 것을 알았다.
11일 방송된 SBS '기름진 멜로'에서는 서풍이 반죽에 성공하자 기습뽀뽀를 하는 새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풍은 "미쳤냐"고 놀라고, 새우는 "반죽 된 게 기뻐서.."라고 말했다.
그때 칠성이 들어와 "둘이 뭐하냐"고 하고, 두 사람은 어색해하며 "반죽을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 다음날 칠성은 새우가 출근하는 버스정류장에 기다리고 있다가 우산을 내민다. 새우는 "비 안오는데"라고 하고, 칠성은 "예보에 비온다고 했다"고 한다.

잠시 뒤 진짜 소나기가 내리고, 칠성은 새우에게 "나 좋아하지는 않아도 싫어하지는 마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짧은 시간 내 결혼하고, 이혼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나까지 좋아한다고 그래서 미안하다. 이젠 그냥 사장만 할게"라고 말한다.
이날 호텔도 헝그리웍도 다쓰새우 행사를 하고, 새우는 손님이 없자 호텔에 몰래 염탐을 간다. 갔다가 아는 간호사를 만나고, 새우는 "저 그때 저체온증 환자였다. 그때 고마웠다"고 한다. 간호사는 "그때 내가 아니라 보호자 분이 살리셨다. 아픈 팔로 정성스럽게 주무르고, 체온으로 몸을 녹이셨다"고 한다.
새우는 꿈인줄 알았던 일이 현실이었다는 것을 알고 기뻐한다. 새우는 가게로 돌아가서도 서풍을 몰래 쳐다보며 즐거워한다.
오후에 헝그리웍에 손님들이 오고, 온 손님들은 "다 맛있다"고 칭찬한다. 한편, 춘수는 설자를 스카우트하려고 노력한다. 춘수는 설자에게 "천만원을 월급으로 주겠다"고 하고, 설자는 돈에 흔들린다.
설자는 아침에 호텔로 출근하려 하고, 이를 본 서풍은 매달리며 "호텔은 설자씨가 가면 더 나은 주방이 되겠지만, 우리 주방은 설자씨 없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결국 서풍은 설자를 안고 가게로 데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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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름진 멜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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