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빈, ‘뮤뱅’ 하차→BTS 진 반말 논란→결국 사과 “경솔했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11 20: 33

그룹 라붐의 솔빈이 라이브 방송 당시 방탄소년단 진에게 반말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솔빈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KBS2 ‘뮤직뱅크’ MC 하차 소감과 최근 라이브 방송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솔빈은 “1년 10개월 동안 뮤직뱅크의 MC로 지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고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진행된 브이 라이브 방송 중 일어났던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좀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년 10개월 간 ‘뮤직뱅크’ MC로 활약한 솔빈은 지난 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솔빈은 "매주 금요일마다 K팝 무대를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준 '뮤직뱅크' 가족들 너무 감사하다. 1년 10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항상 믿고 응원해준 팬들과 멤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뮤직뱅크'에서 배운 많은 것들과 인연들은 영원할 것 같다"라고 눈물로 하차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팬들과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서 문제가 생겼다. 방송이 마무리되기 전 솔빈이 그룹 방탄소년단 진에게 반말을 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에 휩싸인 것.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솔빈이 나이가 5살이 많은 진에게 반말을 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반응이 쏟아졌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친해서 부르는 호칭이라면 무엇이 문제냐는 반응도 제기되어 설전이 이어졌다.
결국 SNS를 통해 많은 네티즌에게 질타를 받은 솔빈은 사과문을 게재하며 공식 사과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뮤직뱅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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