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장원삼 등 4명, 11일 1군 엔트리 말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11 18: 08

야구가 없는 월요일, 4명의 선수가 엔트리 말소됐다. 
KBO는 11일 1군 엔트리 말소 선수를 공지했다. 한화 외야수 최진행(33), 삼성 투수 장원삼(35), 롯데 투수 정태승(30), KT 투수 홍성용(32) 등 4명의 선수들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진행은 지난달 16일 1군 복귀 이후 26일 만에 다시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 시즌 26경기 타율 1할8푼7리 14안타 3홈런 5타점 32삼진 OPS .624로 부진이 오래 가고 있다. 지난 4월 2군에 다녀왔지만 1군 복귀 후에도 16경기 타율 2할1푼7리 2홈런 3타점으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장원삼도 왼쪽 무릎 통증으로 엔트리 말소됐다. 지난 9일 대구 LG전에 선발등판한 장원삼은 5회 무실점 투구 중 왼쪽 무릎 통증을 느껴 교체된 바 있다. 검진 결과 미세 염증이 발견돼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장원삼은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6.16으로 로테이션 한 축을 이뤘다. 
롯데 좌완 정태승은 올해 2경기에서 1⅔이닝을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1일 사직 한화전 ⅔이닝 무실점 이후 등판 기회를 얻지 못하다 엔트리 말소됐다. KT 좌완 홍성용은 시즌 첫 1군 엔트리 말소로 올 시즌 24경기에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었다. /waw@osen.co.kr
[사진] 최진행-장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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