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폭발’ 토론토, 볼티모어에 대승… 오승환 휴식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6.11 05: 29

오승환(36·토론토)이 넉넉한 점수차에서 휴식을 취했다. 토론토는 볼티모어에 대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대폭발을 등에 업고 13-3으로 크게 이겼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 주축 불펜 투수들이 대거 휴식을 취한 가운데 오승환도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토론토는 0-1로 뒤진 2회 그랜더슨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3회에는 모랄레스의 홈런포로 1점을 달아났다. 4회에는 그랜더슨의 3점 홈런, 필라와 그리칙의 적시타가 터지며 대거 6득점해 승기를 잡았다. 이어 5회에도 그랜더슨의 2점 홈런,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리드오프로 출전한 그랜더슨은 5타수 4안타 6타점 맹활약을 선보였다. 솔라르테와 그리칙이 3안타씩을 기록했고 에르난데스, 모랄레스, 필라, 어셀라도 2안타씩을 보탰다. 선발 에스트라다는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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