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맞춤형 부상방지 특강 통한 재능기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08 17: 39

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의 AT(Athletic Trainer, 선수 트레이너)가 핑크 웨이브(PINK WAVE)를 타고 제주도 내 엘리트여자축구부에 약손 사랑을 전달했다. 
 
제주는 7일 오후 제주도남초에서 '제주유나이티드 AT 선생님과 함께하는 스페셜 부상방지 특강'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주유나이티드가 후원하는 이번 특강은 핑크 웨이브(PINK WA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여심이 움직이면 가족과 연인이 움직인다’라고 판단한 제주는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올 시즌 핑크 웨이브(PINK WAVE)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여성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적극 홍보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AT 선생님과 함께하는 스페셜 부상방지 특강' 역시 제주도 내 엘리트여자축구부에 구단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주도 내 여자축구부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날 특강에는 김장열 실장(AT)이 참석해 도남초 여자축구부에 K리그 최고의 재활 시스템과 인프라를 활용한 약손 사랑을 전했다.  
특히 김장열 실장은 프로선수들의 생활(운동, 휴식, 식사, 개인 관리 등), 운동 중 피부관리(올바른 선크림 사용법 등), 여자축구인들에게 치명적인 부상 부위 소개와 방지 교육 등 여성 맞춤형 특강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제주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8일 조천중과 14일 제주여자고서 핑크 웨이브(PINK WAVE)와 함께 약손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6월에는 프로선수 원포인트 레슨 및 진로교육, 11월에는 클럽하우스 투어 및 친선축구를 통해 제주도 내 엘리트여자축구부 발전에 계속 기여할 계획이다./dolyng@osen.co.kr
[사진] 제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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