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어부산과 공식 스폰서십 체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08 15: 29

울산현대축구단(이하 울산현대)과 에어부산이 7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후 3시 울산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광국 울산 단장과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울산은 문수경기장 내 에어부산 홍보를 위한 시설물을 운영하고, 선수단을 초청 및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부산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울산의 선수단과 임직원들의 항공편을 적극 지원해 원정경기의 편의성을 높이고, 홈경기 시에는 관람객들을 위해 이벤트 경품으로 무료 항공권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울산공항에 울산~김포 노선과 울산~제주 노선에 취항했다. 울산공항에 정기 노선을 개설한 것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에어부산이 처음이다. 에어부산의 취항은 울산공항 활성화 및 큰 폭의 이용객 확대를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에어부산과 협약은 울산의 호랑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같다. 날개를 단 만큼 더 화끈한 경기력과 좋은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울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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