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내한' 쥬라기 월드2 감독, "韓 역대 최고 오프닝, 너무 기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07 16: 49

 개봉 첫 날 118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수입 배급 UPI 코리아, 제작 총괄 스티븐 스필버그, 이하 쥬라기 월드2)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오늘(7일) 깜짝 내한했다.
어제(6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쥬라기 월드2'는 이날 하루 118만 263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18만 3259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놀라운 소식을 접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연출자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이튿날인 오늘 깜짝 내한을 결정한 것이다.
7일 오후 배급사 UPI코리아 측에 따르면 하와이에서 진행될 영화 홍보 프로모션을 앞두고, 미국행을 결정했던 후안이 급하게 한국을 경유지로 세웠다.

UPI코리아는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흥행 신기록 소식을 듣고 잠깐이라도 한국의 흥행 열기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깜짝 방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짧은 체류 시간에도 불구하고 한국 관객들의 관람 열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날 용산의 한 극장을 찾아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이날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전 세계 최초 개봉한 '쥬라기 월드2'가 한국에서 역대 최고 오프닝 흥행 신기록이 탄생했다고 들었다. 그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쁜 마음에 잠시라도 한국의 열기와 감동을 느끼기 위해 경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 속 배경인 하와이로 프로모션을 가기 전에, 이렇게 짧게라도 한국을 방문할 수 다는 것이 매우 흥분되고 한국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런 기회는 정말 무한한 영광이다. 앞으로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어제 개봉 후 10시간 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개봉 첫날 최종 오프닝 관객수가 118만 여명에 달하며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렸다./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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