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등급 모바일 MMORPG ‘카이저’, 7일 정식 서비스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07 16: 43

‘리니지2’ 개발실장을 역임한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를 중심으로 3년간 70여 명을 투입해 제작한 R등급 모바일 MMORPG ‘카이저(KAISER)’가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이저’는 사전 오픈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1위, 애플 앱스토어 9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드넓은 오픈 필드에 게이머들이 모여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게임 방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카이저의 개발사 패스파인더에이트는 NHN 퍼블리싱 총괄과 팜플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서현승 대표와 ‘리니지2’ PD 출신의 채기병 이사가 주축이 되어 2015년에 설립한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다. 넥슨과 주요 글로벌 지역 ‘카이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핵심 개발자들이 정통 MMORPG 분야의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카이저'의 정식 출시에 맞춰 LG전자 신규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에 ‘카이저’가 기본앱으로 탑재된다. ‘LG G7 씽큐’ 구매 고객에게는 25만 원 상당의 ‘한정 게임 아이템’과 ‘쿨러 장착 거치대’ 등이 담긴 ‘카이저 팩’을 제공한다.
넥슨은 지난 5월 14일 모바일게임 ‘카이저’와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G7 씽큐(ThinQ)’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이저’는 ‘1대 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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