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황정음 "10년만에 몸무게 47kg..운동으로 유지"[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07 16: 08

 배우 황정음이 출산 이후 SBS '훈남정음' 복귀를 위해서 47kg까지 몸무게를 철저하게 관리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7일 오후 경기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훈남정음' 기자간담회에 남궁민, 황정음, 최태준, 오윤아가 함께 했다. 다소 아쉬운 시청률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는 네 명의 배우들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정음은 함께 호흡을 맞춘 남궁민과 최태준에 대해서 언급했다. 황정음은 남궁민에 대해서는 믿고 의지한다는 평가를 내렸고, 최태준에 대해서는 활기찬 에너지와 잘생긴 외모를 언급했다. 황정음은 "제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데, 남궁민의 말은 전부 듣는다"며 "친오빠처럼 믿고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태준에 대해서는 "촬영장에 오면 활기찬 에너지를 전해준다"며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너무나 잘 들어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정음은 결혼과 출산 이후 8개월여만에 복귀작으로 로맨틱 코미디였던 '훈남정음'을 선택했다. 황정음은 남궁민과 키스신에 대해서 "남편과 침묵을 하면서 바라봤다"며 "결혼 이후에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 지금은 아가 때문에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출산 이후에도 변함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황정음은 "아가씨 때보다 더 노력을 열심히 했다"며 "10년 만에 47kg을 기록했다. 이제 운동을 하면서 유지를 해야겠다"고 비결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지난 6일 방송분에서 황정음과 키스를 했고, 오늘 방송분에서는 강원도에서 하룻밤을 보내야했다. 남궁민은 강원도에서 촬영을 하면서 날씨에 대한 괴로움을 털어놨다. 남궁민은 "강원도의 날씨가 낮에는 정말 덥고, 밤에는 내복을 껴입고 촬영해야할 정도로 추웠다.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과 함께 강원도 촬영 장면이 너무 짧게 지나가는 것 같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돈의 화신'에 이어 황정음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오윤아는 "정음이가 많이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며 "이번에 촬영하면서 그 전보다 더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 정음이랑 함께 촬영을 하는 모든 장면이 즐겁게 촬영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