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타란티노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대거 출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07 11: 13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소니픽처스는 6일(현지시간) “다코타 패닝, 데미안 루이스, 루크 페리, 에밀 허쉬, 클리프톤 콜린스 주니어, 니콜라스 해몬드 등 배우들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조 벨 등의 배우들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마고 로비가 샤론 테이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릭 달튼, 브래드 피트가 클리프 부스를 연기한다.

올 여름 촬영을 시작하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다.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은 당시 유명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에 급습해 그의 아내이자 배우 샤론 테이트를 임신 상태에서 무참히 살해했다. 실제 벌어진 실화 사건을 영화화하는 것이다.
히피 문화가 창궐한 당시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한물간 TV스타 릭 달튼과 그의 오랜 스턴트 파트너 클리프 부스가 재기를 노리지만 더 이상 알아주는 곳이 없다. 그러나 릭 달튼의 옆집에 유명인 샤론 테이트와 로만 감독이 살고 있다는 설정을 담는다.
살인마 찰스 맨슨이 주인공이 아닌, 릭 달튼과 클리프 부스가 이 영화의 주인공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샤론 테이트 사망 50주기를 맞는 2019년 8월 9일 북미 개봉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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