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훈남정음' 남궁민×황정음, 단둘이 시골의 밤 보낸다 '거듭된 우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06 23: 13

남궁민과 황정음이 시골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내게 됐다. 
6일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 강훈남(남궁민)과 유정음(황정음)이 키스했다. 
정음이 "키스 장인 뭐 그런건 아닌가봐요. 생각보다 시시하네"라고 말했다. 훈남은 "시시한게 맞아. 마음에 없는 키스였으니까"라고 했다. 

정음은 "좋아요. 뭐 마음에 없는 시시한 키스로 내 연애사에 대해 뭘 알아냈죠?"라고 물었다. 훈남은 "괜찮겠어? 다시 휘저어놓기는 싫어서"라며 "5년 전, 일방적 이별통보. 유감이야"라고 과거 정음을 공항에서 목격했던 때를 털어놨다.  
하지만 파티장에서 정음은 훈남을 계속 의식했다. 훈남 역시 정음이 준수(최태준)와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에 불편해했다. 
파티가 끝나고 혼자 있게 된 훈남은 정음과 키스했던 장면을 떠올렸다. 정음 역시 훈남과의 키스를 떠올렸다. 
준수가 PPT 자료를 집에 놓고 왔고 정음에게 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정음이 병원으로 자료를 가져왔다. 준수는 정음이 더위에 지쳐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심쿵했다. 
다음날 훈남이 정음에게 빨리 로봇의 몸통을 가져다달라고 했다. 정음은 전날밤 키스 때문에 어색해했지만 훈남은 다 잊고 현재에 집중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이전처럼 티격태격하며 다음 커플 매칭에 힘을 모았다. 
정음과 훈남이 김소울과 오두리 회원의 매칭을 위해 시골로 향했다. 정음과 훈남이 김소울과 오두리만의 시간을 갖게 해주기 위해 소울의 밭일인 씨감자를 대신 심겠다고 했다. 훈남은 처음 해본 씨감자 심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하지만 훈남이 차키를 흘렸고 정음이 씨감자와 함께 키를 밭에 묻게 됐다.
늦은 밤이 됐다. 시골길에 자전거가 있었고 정음이 훈남에게 자전거를 타자고 했다. 하지만 훈남은 자전거를 못탔다. 정음은 "어떻게 자전거를 못타냐? 어릴 때 뭐했어요? 내가 가르쳐줄게요 금방 배워요"라고 말했다.  
오두리가 김소울에게 거절당해 다급히 서울로 향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훈남이 정음에게 서울로 돌아가자고 했다. 그때서야 두 사람은 차키를 밭에 묻었다는 것을 깨닫고 경악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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