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나서야한다" '이상한나라', 민지영x박세미 다시보기[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06 21: 47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의 방송이 나간 후 전문가과 일반 시청자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민지영, 박세미의 시댁일상을 다시 공개했다. 이날 일반 아내와 남편들이 함께 시청하는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며느리들은 함께 공감하며 흥분하며 시청했다. 결혼 29년차 주부는 "내 아들이 설거지 도와주면 난 예쁘게 볼 것 같다"고 말했고, 옆에 있는 주부는 "모든 시어머니들이 그런 생각이면 명절 때 이혼하는 비율이 줄 거다"고 말했다.

이날 민지영은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민지영은 시어머니와 함께 부엌에서 떠날 줄 몰랐다. 잠시 앉아 있는 동안에도 안절부적했다. 그 모습을 며느니들은 공감했다.
며칠 뒤 민지영은 아버지의 칠순 생일상을 준비했다. 민지영은 "뭔가 해드리고 싶었다"고 착한 며느리가 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지만, 결국 음식을 한 건 민지영의 친정 어머니였다. 
이어 김재욱의 아내 박세미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세미는 만삭의 몸으로 명절상을 준비했고, 시누이는 같은 여자지만 거의 일을 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올해는 음식 조금만 한다"고 했지만, 박세미의 눈에는 한가득이었다. 박세미는 아이를 보랴 전 부치랴 바쁜 모습이었다.
전문가는 "남자들이 팔을 걷고 나서야 한다. 방송 내내 남자들은 어디에 있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칼럼니스트는 "여자가 남자 집에 편입되는 게 아니다. 그런 사고를 가지고 있으니 문제 해결이 안된다. 남자와 여자가 함께 공동체를 만드는 거고 공동체에 위협이 되는 일을 나서서 막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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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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