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135m' 최정, 아델만 상대 대형 투런포... 시즌 22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6.06 17: 55

3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최정(31)이 대형 투런포를 터뜨렸다.
최정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3회 2사 2루에서 삼성 선발 아델만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22호 홈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공고히하는 홈런이었다.
아델만의 142km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좌측 담장 꼭대기의 그린존까지 날아갔고, 비거리는 135m가 찍혔다. 2007년 이후 최정의 홈런 최장 비거리는 130m로 총 9번 있었다. 이를 뛰어넘었다. 

최정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신고했다. 최근 5경기에서 홈런만 4개다. SK는 홈런 세 방으로 4점을 내고 4-2로 앞서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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