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샘슨, "LG 타격 좋아 삼진보다 맞혀잡는 피칭"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06 17: 25

 한화 외국인 투수 샘슨이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LG 상대로만 3승을 챙겼다.
샘슨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7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는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샘슨은 올해 LG 상대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앞서 샘슨은 LG 상대로 2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5월 1일 대전 LG전에서 6이닝 3실점, 5월 19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2경기 모두 QS에 성공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샘슨은 경기 후 "오늘 경기에서 7~8회 정도 던지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연패 끊도록 에이스 역할 하도록 노력했다. LG 타격이 좋은 팀이어서 삼진 보다는 컨택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갔다"며 "강하게 던지기 보다는 맞혀 잡는 피칭에 신경썼다. 한국 타자들은 컨택과 파워 둘다 좋다. 매 경기 배우고 있다.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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