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한용덕 감독 "수비 집중력에 박수 보낸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06 17: 23

한화가 LG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7연승을 달리다 멈췄다. 
한화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선발 샘슨이 7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1회 호잉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7회 이성열이 쐐기 투런포를 터뜨렸다. 
전날 패배를 만회하며 이날 오후 5시 시작된 삼성-SK전 결과에 따라 2위 자리를 되찾을 수도 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경기 후 "베테랑 이성열과 정근우가 타석에서 제 몫을 했다. 특히 7회 이성열의 달아나는 투런 홈런이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샘슨도 1선발 다운 피칭을 했다. 볼넷 3개가 아쉽지만, 효율적인 투구를 하며 7이닝을 무실점으로 훌륭하게 막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 수비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일부 선수들이 타력에서 부진해도 수비에서 이를 커버해주면서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오늘도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인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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