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시즌 7승' 린드블럼,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가 중요"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26 20: 19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31·두산)이 시즌 7승 째를 거뒀다.
린드블럼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7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린드블럼은 1회 안타 두 개를 맞았지만, 도루 저지 등을 묶어 무실점으로 막아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3회초 2루타 뒤 진루타와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했지만, 7회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에이스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두산은 린드블럼의 호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타선에서 6점을 냈고, 이날 경기를 6-1로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린드블럼은 "1회 안타를 맞았지만, 실투가 아니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더 집중했다. 나머지 이닝 좋은 피칭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내게는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다승왕 등 개인 기록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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