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천신만고 끝에 6연패를 탈출했다.
NC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6연패를 탈출했다. 시즌 19승 33패.
이날 NC는 이재학의 6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2승을 챙겼고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박헌욱이 데뷔 첫 홈런 포함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이재학이 그동안 승운이 없었는데 잘 던졌다. 포수 박광열과 좋은 호흡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전체 야수들이 집중하고 좋은 타격으로 힘을 모아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7일 양 팀은 위닝시리즈를 두고 격돌한다. KIA는 한승혁, NC는 구창모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