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맹타' 김주찬, "2500루타, 다른 어떤 기록보다 기분 좋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5 22: 17

KIA 타이거즈 '캡틴' 김주찬이 통산 2500루타 기록을 만들어내는 등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김주찬은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4-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김주찬은 첫 타석에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역대 29번째 통산 2500루타 기록을 달성해냈다. 이후 4-1로 앞선 5회초 1사 만루에서는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6회초에도 2루타 1개를 더 추가, 3장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경기 후 김주찬은 "2500루타는 지금까지 꾸준하게 선수생활을 한 덕분에 만들어진 기록이다. 다른 어떤 기록보다 더 기분이 좋다"면서 "최근 2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는데 오늘 경기 승리로 다시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보였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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