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데뷔 첫 홈런+연타석포" 한승택, "첫 홈런 때려내서 기분 좋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5 22: 13

KIA 타이거즈 한승택이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승택은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한승택은 이날 2회초 첫 타석은 희생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포를 때려냈고 5회초에는 3번째 타석에서는 쐐기 솔로포까지 때려냈다. 데뷔 첫 홈런포와 연타석 홈런이 동시에 나왔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면서 오랜만의 1군 선발 출장의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후 한승택은 "오늘 비록 실점을 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첫 홈런을 때려내서 그것이 더 기분을 좋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홈런 때는 잘 맞았다고 생각은 했지만 홈런이라고 생각 안했다. 2루에 도달해서 쯤 홈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 홈런은 첫 홈런보다 더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홈런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선발 투수 헥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헥터의 공이 오늘 좋았다. 하다 보니 잘 풀렸고 헥터가 편하게 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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