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장정석 감독, "안우진, 많은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25 22: 06

악재가 겹친 넥센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넥센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전에서 13-2로 크게 이겼다. 넥센(25승 27패)은 6위를 지켰다. 롯데(22승 26패)는 5연패에 빠졌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7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6승(4패)을 신고했다.

최근 박동원과 조상우의 성폭행 혐의로 발칵 뒤집어진 넥센이다. 고교시절 폭력혐의로 징계를 받은 신인투수 안우진은 1군에 합류했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대승이다. 실망스러운 일들에도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성원해 주시는 거에 대해 오늘처럼 승리로 계속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감사했다.
이어 장 감독은 9회 던진 안우진에 대해 "오늘 마지막 9회에 안우진이 등판했는데 선수 스스로가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 팬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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