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첫 홈런' 구자욱, "빨리 외야로 복귀하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25 21: 45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25)이 첫 홈런 소감을 전했다.
구자욱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지명타자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0으로 앞서있던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유희관은 8구 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구자욱의 첫 홈런. 전날 3안타에 이어 구자욱은 홈런을 날리면서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를 마친 뒤 구자욱은 "홈런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공을 가볍게 치려고 했는데, 홈런으로 이어졌다. 올해 첫 홈런이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현재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 지명타자로 출장 중인데 빨리 회복해서 외야수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bellstop@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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