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민호, 상대 배트 밟아 왼 발목 염좌… "아이싱 중"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5 20: 32

NC 다이노스 이민호가 난조를 보였지만 일단 부상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이민호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회초 1사 1,2루에서 선발 최성영의 뒤를 이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후 최형우에 안타를 맞아 1사 만루로 위기를 증폭시킨 이민호. 그러나 이후 이민호는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1사 만루에서 김주찬에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그리고 백업 플레이를 들어가는 도중 김주찬의 배트를 밟으면서 왼쪽 발목을 삐끗했다. 
이후 최일언 코치가 올라와 상태를 체크한 뒤 정성훈을 상대했다. 그러나 정성훈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은 뒤에도 이민호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절뚝거렸고 결국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NC 구단 관계자는 "이민호는 김주찬 선수의 배트를 밟아 왼쪽 발목 염좌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일단 아이싱 조치를 한 뒤 병원 검진 계획을 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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