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의 바람 "지금 기세 더 이어지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25 17: 59

"조금 더 이어지기를 바란다."
삼성은 지난 24일 대구 롯데전에서 9-2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첫 4연승. 동시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첫 싹쓸이 승리였다.
연승과 함께 삼성은 본격적으로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 순위는 9위에 그쳤지만, 5위 KIA와 3경기 차로 좁혔다.

모처럼 찾아온 상승세 분위기. 김한수 감독은 "일요일 경기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봤는데,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았다. 중심타선도 잘 터졌고, 마운드에서 투수의 모습도 좋았다"며 앞선 홈 3연전을 되돌아 봤다.
투수에 대한 칭찬도 이어갔다. 김한수 감독은 "첫 날 윤성환이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잘 던져줬고, 장원삼과 보니야가 잘 던져줬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시즌 초반 부진했던 보니야에 대해서는 "일단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 또 강민호와 전력 분석팀이 타자들의 성향을 잘 분석하면서 볼배합도 바뀌었다. 많은 노력을 했는데, 노력했던 부분이 나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김한수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잘해주고 있는데, 좀 더 지금의 기세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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