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경문 감독, "장래성 밝은 친구 밀어줘야"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5 17: 23

NC 다이노스가 젊은 선수들도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을까.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젊은 선수들의 활용 계획을 밝혔다.
NC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인혁을 말소하고 외야수 박헌욱을 콜업했다. 또한 포수 김종민이 제외됐고, 포수 박광열이 등록됐다.

아울러 박헌욱은 이날 콜업과 동시에 선발 중견수로 출장한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우리 팀이 꼴찌를 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 가야 한다"면서 "장래성이 밝은 친구를 밀어줘야 한다"고 말하며 박헌욱의 선발 출장 사실을 알렸다.
또한 이날 훈련을 마치고 들어오는 박광열을 붙잡고 김경문 감독은 "이번에는 집중을 해서 좀 더 1군에 오래 붙어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박광열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현재 NC는 모창민, 김성욱, 최준석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 있다. 이 공백을 이제는 젊은 선수들로 채워야 한다. 그동안 베테랑 위주로 선수단이 구성됐던만큼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재 팀이 성적을 위해 온전히 힘을 쏟을 수는 없는 상황, 이에 김경문 감독은 다시금 젊은 선수들에게 눈길을 돌렸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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