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NC 장현식, 다음 주 1군 등록…"승리조 활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5 17: 16

NC 다이노스 투수 장현식이 드디어 1군에 합류한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장현식의 콜업과 활용 계획을 밝혔다.
장현식은 이날 퓨처스리그 KIA전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팔꿈치 미세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조기 귀국했고, 하체 통증으로 1군 복귀가 늦어졌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서 1군 복귀 준비를 모두 마쳤음을 알렸다.

김경문 감독은 "일단 장현식은 내일(26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해서 같이 운동을 한다"면서 "다음주에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킬 생각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현식은 선발이 아닌 불펜 투수로 활용할 생각임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불펜에서 중요한 상황에서 힘을 쏟을 선수가 없다"면서 "1~2점 차 경기를 계속 놓치니 팀이 계속 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막 복귀한 선수가 선발로 5~6이닝 던지긴 힘들다. 장현식은 일단 이길 수 있는 경기에 투입하는 승리조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불펜에서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일단 충분히 던지고 어깨와 팔꿈치가 풀리면 다시 선발로 활용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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