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시동' 버나디나, 퓨처스서 3루타 포함 멀티히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25 15: 27

로저 버나디나(33·KIA)가 퓨처스 경기 출장으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버나디나는 25일 함평 챌린저스파크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2할9푼 7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버나디나는 지난 17일 우측 대퇴사두근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회복 기간을 가진 버나디나는 이날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서 나서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고양 선발 투수 장현식을 상대로 3루타를 뽑아낸 뒤 득점에 성공한 버나디나는 두번째 타석이었던 2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바뀐 투수 로건 베렛을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6회말 이은총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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