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이 다시 뛴다' 김상수, 25일 KT 퓨처스전 출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25 12: 51

김상수(삼성)가 다시 뛴다. 
김상수는 지난 19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왼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한수 감독은 "김상수가 포항 경기 중 발목이 살짝 꺾였다. 작년에 다쳤던 그 부위다. 심하지는 않다. 완전히 낫고 오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1군에서 내렸다"고 설명했다.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치료와 훈련을 병행해왔던 김상수는 25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퓨처스 경기에 2번 유격수로 나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퓨처스 경기에 뛸 수 있을 만큼 상태가 호전된 김상수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조만간 1군 승격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안주형(2루수)-김상수(유격수)-최영진(3루수)-최종현(지명타자)-백승민(1루수)-김민수(포수)-윤정빈(우익수)-이현동(좌익수)-김성윤(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좌완 최채흥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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