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 역전홈런 작렬’ SK, 넥센 잡고 위닝시리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24 21: 10

한동민의 역전 홈런이 터진 SK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SK는 24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전에서 3회말 터진 한동민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SK(28승 20패)는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SK 선발 문승원은 6⅔이닝 6피안타 6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3패)을 챙겼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5이닝 9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4패(5승)를 당했다.

초반 분위기는 넥센이 잡았다. 2회초 초이스와 송성문의 연속 안타가 터졌다. 김혜성이 1사 1,2루 기회서 적시타를 때려 초이스를 홈으로 불렀다. 넥센이 1-0 리드를 잡았다.
홈런군단 SK는 한 방으로 뒤집었다. 3회말 김재현의 안타에 이어 한동민의 역전 투런포가 터졌다. 전날 한 경기 홈런 네 방을 몰아쳤던 한동민은 시즌 13호 홈런을 신고했다. 한동민은 4회 1타점 2루타를 추가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넥센은 문승원의 구위에 눌려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K는 신재웅을 투입해 9회초 넥센의 마지막 공격을 틀어막았다. SK는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