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12K+4승' 다저스, 콜로라도 잡고 2연승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24 13: 49

LA 다저스가 마에다 겐타(30)의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연이틀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2연승과 함께 시즌 22승(27패)째를 챙겼다. 반면 콜로라도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24패(26승)째를 당했다.
마에다의 호투가 빛났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온 마에다는 6⅔이닝 동안 두 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12개의 탈삼진을 빼앗았다.

3회까지 침묵했던 다저스 타선도 4회말 점수를 올리면서 마에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의 안타 뒤 키케 에르난데서의 안타, 로건 포사이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의 땅볼 때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으면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5회말 다저스의 추가 점수가 이어졌다. 1사 1루 상황에서 터너의 안타 뒤 맷 캠프의 희생플라이로 다저스는 3-0으로 달아났다.
마에다가 7회 2사에서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 볼넷을 내주자 다저스는 투수를 교체했다. 마에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페드로 바에즈는 카를로스 곤살레스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내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후 스캇 알렉산더에 이어 켄리 잰슨이 1이닝 씩을 나눠서 막았고, 결국 다저스는 이날 경기의 승리를 잡았다. 마에다는 시즌 4승(3패)을, 잰슨은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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