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위닝' 한용덕 감독, "베테랑 덕분에 좋은 성적"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23 22: 02

한화 한용덕 감독이 베테랑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 5-3으로 승리했다. 김태균이 7회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고, 하주석도 쐐기 솔로포로 힘을 보탰다. 장민재-김범수-정우람으로 이어진 불펜도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전날(22일)에 이어 연이틀 두산을 잡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김민우가 선발로 나와 좋은 피칭을 해줬다. (8회) 김범수도 마운드에 올라 깔끔한 피칭을 해줬는데 속이 시원했다. 김태균과 하주석이 결정적인 한 방을 쳐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용덕 감독은 "정근우·이용규·송광민 등 베테랑들이 수비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물론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기에 우리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베테랑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화는 24일 두산전 선발투수로 우완 배영수를 예고했다. 두산에선 우완 이용찬이 나선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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