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타선 지원' 윌슨, 6이닝 2실점...3승 유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23 20: 53

LG 외국인 투수 윌슨이 QS 피칭으로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윌슨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동안 86구를 던지며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11-2로 크게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갔고, 승리 투수가 유력하다. 
1회 출발은 안 좋았다.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1사 후 나성범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 스크럭스의 2루수 땅볼로 2점째를 내줬다. 

LG 타선이 1회말 곧바로 4득점하며 역전하자, 안정을 되찾았다. 하위타순 이원재, 윤병호, 윤수강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 1사 후 박민우에게 또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노진혁과 나성범을 연속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4회 선두타자 스크럭스에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박석민을 좌익수 뜬공, 이원재를 삼진, 윤병호를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5회 볼넷 2개로 1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노진혁을 2루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6회 NC 중심타선 나성범, 스크럭스, 박석민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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