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사구' 최재훈, 어지럼증+목 근육 경직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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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 사구' 최재훈, 어지럼증+목 근육 경직 증상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23 19: 26

한화 포수 최재훈이 헤드샷 사구로 교체됐다.

최재훈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 9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이영하의 4구째 147km 직구에 머리를 맞았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충격이 있었고, 쓰러진 최재훈은 한동안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자리에서 일어난 뒤 1루까지 걸어 나갔지만 대주자 지성준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사구로 어지럼증과 목 부분 근육이 경직 증상을 보이고 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상태가 크게 심각한 건 아니라 조금 더 지켜볼 것이다"고 밝혔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