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비거리 140m 대형 홈런 폭발 '시즌 8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23 18: 54

두산 포수 양의지가 비거리 140m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의지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2회초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린 한 방이었다.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양의지는 한화 선발 김민우의 2구째 142km 바깥쪽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훌쩍 넘겼다. 타구가 중앙 전광판 구조물 위에 떨어질 정도로 큰 타구. 공은 시간을 가리키는 전광판 최상단 사이 공간에 올라갔다. KBO 경기기록원은 홈런 비거리 140m로 측정했다. 

양의지의 시즌 8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팀 역대 두 번째 4만1000안타를 돌파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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