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포' 한동민, 로저스 상대 선제 투런... 시즌 9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23 18: 51

부진에 빠져 있던 '거포' 한동민이 강력한 한 방을 터뜨렸다.
한동민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2번 우익수로 출전, 0-0으로 맞선 1회 무사 1루에서 넥센 선발 로저스를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9호 홈런.
로저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한동민은 풀카운트에서 로저스의 7구째 146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몸쪽으로 붙은 공이었으나, 한동민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의 공이었고 주저 없이 방망이를 돌렦다.

한동민의 홈런은 지난 5월 1일 삼성전 이후 처음이다. SK는 한동민의 홈런포에 힘입어 선취점을 내고 연패 탈출의 시동을 걸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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