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윤석민 6월초 복귀? 김기태 감독 "날짜 계산중"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5.23 16: 48

"복귀 날짜를 계산하고 있다".
복귀를 앞두고 있는 KIA 우완투수 윤석민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더 소화하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다음주초 세 번째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그날 경기를 보고 복귀 시기를 정할 전망이다. 이르면 6월 초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기태 감독은 23일 KT와의 경기에 앞서 "윤석민이 바로 올라오지는 않는다. 아직 투구수가 애매하다. 일단 다음주 화요일 퓨처스리그에서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상동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의 퓨처스경기이다. 

김 감독은 윤석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제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양현종 혹은 헥터 등 선발 투수들이 무리하거나 그런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물론 정확한 복귀 날짜를 계산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떻게 복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퓨처스 2경기에서 10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구단 스피드건으로 측정한 최고스피드는 141km를 찍었다. 스피드와 구위가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순조롭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퓨처스리그 등판이 마지막 리허설이 될 수도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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