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 "윤성환, 베테랑 투수답게 잘 해줄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23 16: 40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윤성환의 구위 회복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BO리그 최고의 우완 토종 선발로 군림했던 윤성환은 올 시즌 10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4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은 6.67. 지난해 팀내 퀄리티 스타트 1위에 올랐으나 올해 들어 두 차례에 불과하다.
그리고 올 시즌 1~3회 피안타율은 2할5푼2리에 불과했으나 4~6회 피안타율은 3할9푼6리에 이른다. 지난해보다 피홈런도 크게 늘어났다.

윤성환은 22일 대구 롯데전에서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윤성환이 1회 2점을 내줬지만 2회부터 제구가 잘 돼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후반 들어 직구 최고 137~138km까지 나왔다"며 "예전보다 나아졌다. 베테랑 투수답게 잘 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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