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근호도 부상 낙마, 신태용호 비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22 08: 42

이근호(강원)까지 부상 낙마하며 신태용호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오전 "이근호의 정밀검진 결과 우측 무릎 내측부 인대가 파열됐다"며 "6주간 안정가료 진단에 따라 소집명단서 제외됐다. 추가 대체발탁 없이 26명으로 23일부터 정상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근호는 지난 19일 경남과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4라운드서 후반 5분 경남 수비수 여성해와 볼경합 도중 충돌해 들것에 실려 빠져나갔다. 당초 경미한 부상으로 예상됐지만 정밀검진 결과 인대 파열로 드러나면서 생애 두 번째 월드컵 출전 꿈이 좌절됐다.

이로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28인 체제에서 부상자 권창훈(디종)과 이근호가 빠진 채 본격 담금질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부상 낙마한 김민재(전북 현대), 염기훈(수원 삼성)까지 더하면 핵심 자원들이 줄줄이 이탈했다. 김진수(전북)도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한데다 장현수(FC도쿄)도 부상을 안고 있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오전 이근호의 부상과 관련된 멘트를 공개할 계획이다./dolyng@osen.co.kr
[사진] 이근호 부상 당시 모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