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입대' 고경표, 열애설 해프닝→삭발 공개→류덕환 응원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5.21 19: 06

고경표가 국방의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21일 오후 현역 입대했다.
고경표는 21일 오후 강원도 삼척의 23사단 신병교육대대를 통해 입소했다. 그는 특별한 공식 행사를 하지 않고, 비공개로 훈련소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경표의 현역 입대 소식은 지난 4월 20일 처음 알려졌다. 그는 당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입대 당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계획을 알렸고, 고경표도 이에 따라 조용히 입소했다.
그러나 고경표를 응원하고 지지했던 팬들은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없었기에 아쉬워했고, 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고경표는 입대 직전 SNS에 짤막한 심정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고경표는 "잘 다녀오겠습니다. 20대를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더 나은 30대로 다시 찾아뵐게요"라는 글과 삭발 사진을 게재했다. 짧게 자른 머리 스타일이 그의 입대를 더욱 실감 나게 했다.
또한, 이날 한 매체에서는 고경표가 입대 전, 서울 송파구 일대의 유명 식당에서 한 여성과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친한 동생일 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고경표가 입대한 뒤, 평소 그와 친한 선배 류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다음 타자 고경표. 잘 다녀와라. 다치지 말고, 참아라 뭐든"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입대 당시 모습과 고경표의 삭발 사진을 올렸다. 
입대 전 삭발한 고경표와 류덕환의 얼굴은 닮은 듯 다른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1990년생인 고경표는 지난 3월 종영한 tvN '크로스' 이후 입대를 결정했고, 오는 2020년 상반기 제대할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류덕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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