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류중일 감독, "선수들이 강한 의지를 보였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20 17: 36

 LG가 한화 상대로 시즌 6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차우찬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김현수와 채은성이 나란히 3안타를 때리며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1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현수의 내야 안타,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4-1로 앞선 7회 김현수와 채은성의 백투백 홈런이 터져 승기를 잡았다.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몰랐었는데,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농군 패션으로 마음가짐을 단단히 한 모습이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기적으로는 차우찬이 잘 던졌다. 초반 승기를 잡았지만 7회까지 점수를 많이 못 냈는데, 7회 김현수와 채은성의 백투백 홈런이 승리의 쐐기를 박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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