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3안타+왕웨이중 4승' NC, kt 잡고 3연패 탈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18 21: 49

 NC 다이노스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4차전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8승(27패) 째를 당했다. KT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26패(18승) 째를 당했다.
이날 홈 팀 KT는 정현(유격수)-로하스(중견수)-박경수(2루수)-윤석민(1루수)-유한준(지명타자)-황재균(3루수)-이해창(포수)-오태곤(우익수)-이창진(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박세진.

이에 맞선 NC는 왕웨이중이 선발 등판했고, 박민우(2루수)-김성욱(중견수)-나성범(우익수)-스크럭스(1루수)-모창민(3루수)-최준석(지명타자)-윤병호(중견수)-손시헌(유격수)-윤수강(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NC는 2회초 집중타를 터트리면서 확실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사 후 최준석의 안타에 이어 윤병호의 볼넷 뒤 손시헌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윤수강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박민우도 안타로 1타점을 올리면서 4-0으로 달아났다.
5회초 모창민의 적시타에 이어 6회 나성범까지 만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NC는 6-0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나갔다
6회까지 0점으로 침묵했던 KT는 7회말 한 점을 만회하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안타로 출루한 뒤 정현의 볼넷과 로하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NC의 완승으로 끝났다.
NC의 선발 투수 왕웨이중은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 째를 챙겼고, KT 박세진은 2⅓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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