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비긴어게인2' 선발팀 막방 앞두고 심경.."힐링무비 같았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5.18 14: 00

 가수 윤건이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 어게인2’ 선발팀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버스킹을 함께한 동료들과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건은 1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힐링 무비 같았던 ‘비긴 어게인2’~오늘 벌써 선발팀 막방~같이 갔던 비긴어게인 동료들, 스탭들 정말 수고했고 고마웠어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버스킹여행 #힐링 #숙소밑동네작은카페에서 #포루투갈 #유럽여행 #윤건 #로이킴 #자우림 #정세운#한달이훅지나감 #여행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로 ‘비긴 어게인2’가 윤건에게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으로 자리잡았음을 짐작하게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팬들은 "골목길 버스킹 아주 감미로웠어요", "건님의 선곡 정말 좋았어요", "건님 버스킹덕에 정말 힐링됐어요"라며 윤건의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건은 지난 3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늘(18일)까지 8주 동안 포르투갈 거리 곳곳을 누비며 윤건표 버스킹을 선보여 매주 금요일 밤마다 시청자들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윤건은 ‘비긴 어게인2’의 매 버스킹마다 ‘감성 장인’ ‘윤건반’ ‘피아노의 신’이라는 팬들의 애칭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그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푸는 것 대신 거실에 설치된 피아노를 살피는 천진한 모습을 시작으로 로이킴, 정세운등 후배 뮤지션들의 식사를 손수 챙겨주며 강된장 전도사로 불리는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벌써 일년’ ‘점점’ ‘비오는 압구정’ ‘갈색 머리’ ‘힐링이 필요해’ ‘걷다’ 등 자신의 명곡을 선보이는가 하면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윤건의 감성으로 재해석 하며 매회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 ‘비오는 압구정’ 포루투갈 골목 라이브, 방탄소년단의 ‘봄날’등 윤건의 각종 버스킹 영상들은 SNS에서 100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윤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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